[명작 다큐] 콩고 강의 대자연을 터전 삼은 인간과 동물들, 그 대서사시! |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콩고 1부 “모든 강을 삼키는 강” (2011)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 콩고
1부 “모든 강을 삼키는 강” (2011.3.2 방송)
콩고 열대림을 관통하는 길이 4700km의 콩고 강. 중앙아프리카에 흐르는 대부분의 강들은 모두 콩고 강으로 합쳐진다. 콩고 강은 그래서 이곳의 원주민들에게 ‘모든 강을 삼키는 강(The River that swallows all the rivers)’으로 불린다.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는 콩고 강은 깊은 곳의 수심이 500미터를 넘는다. 그 깊이만큼 물살 또한 거칠어 사람의 접근을 불허한다. 하지만 이 거센 물살에 몸을 맡겨 급류지대에 삶의 터전을 일구고 살아가는 부족이 있다. 와게니아족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콩고강에서 그들만의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간다. 거친 물살 속에서 목숨을 건 와게니아족 특유의 생존 방법과 고유의 영적의식을 소개한다.
해마다 10월 말이면 잠비아의 외딴 늪지대인 카산카에 과일박쥐들이 몰려온다. 이들은 새끼를 낳아 기르기 위해 먹이가 풍부한 곳을 찾아 콩고열대림에서부터 이동해왔다. 그리고 과일박쥐가 찾아오면 몇 달 간 사람들은 그 곳을 비워둔다. 800만 마리 과일박쥐가 떼를 지어 이동하는 장관과 그들의 출현으로 생겨난 다채로운 풍경과 생태를 화면에 가득 담는다.
콩고강의 발원지인 방웨울루는 동부아프리카 최대습지이다. ‘물과 하늘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이곳에 고대의 새 슈빌이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슈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룡시대부터 살았던 거대한 새 슈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습지의 전경을 통해 원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맛본다.
콩고강의 원류인 탕가니카 호수에는 특유의 수중 생태계 조성되어 있다. 폐로 호흡하는 폐어, 마우스 브리더와 구피의 특이한 생존방식 등을 수중촬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콩고] 전편 다시보기
프롤로그 편 “암흑의 심장을 가다” youtu.be/k4Wh6mW6p6I
1부 “모든 강을 삼키는 강” youtu.be/C0jKEDuDj8I
2부 “킹고의 숲” youtu.be/HzhpHbJ6pJc
3부 “미지의 땅 4,700KM를 가다” youtu.be/3WWsCAssV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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